코로나와 고금리 등으로 연체이력이 생겼던 서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사면이 12일 단행되었다.
이번 신용사면을 통해 신용점수가 개인은 평균 37점, 개인사업자는 평균 102점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개인 최대 298만명, 개인사업자 최대 31만명을 대상으로 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신용사면 대상 |
이번 신용사면은 지난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2000만원 이하 소액 연체가 발생했지만 오는 5월 31일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하는 차주가 대상이다.
본인이 신용회복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나이스평가정보
2. 코리아크레딧뷰로
이외에도 한국평가데이터, SCI평가정보, 나이스디앤비, 이크레더블, 한국평가정보, 신용보증기금 등 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 별도 신청없이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상승하게 되며, 2월말 기준 연체금액을 전액상환한 개인 약 264만명, 개인사업자 약17만5000명은 별도 신청없이 12일부터 신용사면을 받게 됩니다.
| 신용사면 효과 |
올라간 신용점수를 바탕으로 15만명이 카드발급 기준 최저신용점수(645점)를 충족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26만명은 은행권 신규 대출자 평균 신용점수(863점)를 넘게 돼 보다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고,
한국평가데이터에 따르면 개인사업자의 경우 신용사면을 즉시 받게 된 약 17만5000명의 신용평점은 평균 102점(623점→725점) 상승한다. 신용사면 덕에 약 7만9000명의 개인사업자는 제1금융권에서도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번 신용사면과 함께 채무조정을 이용한 차주들의 정보 등록기간도 이날부터 단축되는데, 기존에는 채무조정계획에 따라 2년간 성실하게 상환한 경우 채무조정 정보 등록을 해제했지만 이날부터는 1년간 상환한 경우에도 채무조정 정보 등록이 해제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