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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의 ‘막내 에이스’ 임시현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랐다.
임시현은 7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대표팀 동료이자 도쿄올림픽 3관왕 출신 안산을 세트 점수 6대 0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임시현은 1~3 엔드를 모두 따내며 손쉽게 승리했다.
앞서 혼성 단체전과 여자단체전에서 동료들과 금메달을 합작한 임시현은 이로써 아시안게임 양궁 3관왕에 등극했다.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3관왕이 탄생한것은 37년 만이다.
올해 처음으로 국가 대표에 선발된 20세 임시현은 월드컵 개인전에서 2차례 우승하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혼성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두각을 나타내더니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을 제치고 아시아 정상에 섰다.
안산은 여자 단체전 금메달과 여자 개인전 은메달로 이번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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